윈도우 11 디스크 분할, 이제는 더 이상 어렵지 않아요!
목차
- 디스크 분할, 왜 해야 할까?
- 윈도우 11 내장 기능으로 디스크 분할하기
- 디스크 분할 시 유의할 점
- 마무리: 쾌적한 PC 환경을 위한 첫걸음
1. 디스크 분할, 왜 해야 할까?
컴퓨터를 새로 구매하거나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나면, 보통 하나의 큰 드라이브(C:)만 존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이때 많은 분들이 "이대로 사용해도 문제없겠지?"라고 생각하시지만, 디스크를 여러 파티션으로 분할하는 것은 PC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매우 중요한 방법입니다.
가장 큰 이유는 데이터의 안전성 때문입니다. 운영체제(OS)가 설치된 C 드라이브에 문제가 발생하여 포맷해야 할 경우, 모든 데이터가 삭제될 수 있습니다. 만약 디스크를 C 드라이브(운영체제)와 D 드라이브(데이터)로 분할해 놓았다면, C 드라이브를 포맷해도 D 드라이브의 개인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습니다. 마치 하나의 방을 여러 개의 서랍장으로 나누어 사용하는 것과 같습니다. 운영체제라는 중요한 서류를 한 서랍에, 개인적인 사진이나 문서는 다른 서랍에 넣어두는 거죠.
또한 파일 관리의 용이성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. 운영체제 파일과 개인 데이터를 분리하여 보관함으로써 필요한 파일을 훨씬 빠르게 찾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. 프로그램 설치 경로를 D 드라이브로 지정하여 C 드라이브의 공간을 확보하는 것도 가능해져, PC의 전반적인 성능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. C 드라이브의 용량이 꽉 차면 PC 속도가 느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
2. 윈도우 11 내장 기능으로 디스크 분할하기
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, 윈도우 11에는 디스크 분할을 위한 매우 쉽고 간단한 도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. 바로 '디스크 관리'입니다.
단계별 상세 가이드:
- '디스크 관리' 실행하기:
- 가장 쉬운 방법은
윈도우 키 + X
를 동시에 누르는 것입니다. 그러면 팝업 메뉴가 나타나는데, 여기서 '디스크 관리'를 클릭합니다. - 다른 방법으로는 윈도우 시작 버튼 옆의 검색창에 '디스크 관리' 또는 '파티션 만들기 및 포맷'을 입력하고 실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.
- 가장 쉬운 방법은
- 분할할 드라이브 선택 및 볼륨 축소:
- '디스크 관리' 창이 열리면 현재 PC에 연결된 모든 디스크와 파티션 목록이 나타납니다. 우리는 분할할 공간을 만들기 위해 기존에 용량이 큰 드라이브(주로 C 드라이브)를 선택합니다.
- 해당 드라이브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, 메뉴에서 '볼륨 축소'를 선택합니다.
- 축소할 공간 크기 입력:
- '볼륨 축소'를 선택하면 축소 가능한 공간을 자동으로 계산해줍니다. 잠시 후 '축소할 공간 입력' 창이 나타나는데, 여기에 새로 만들 파티션의 용량을 MB 단위로 입력합니다.
- 예를 들어, 100GB의 파티션을 만들고 싶다면
102400
을 입력하면 됩니다. (1GB = 1024MB) - 필요한 용량을 신중하게 고려하여 입력한 뒤 '축소' 버튼을 클릭합니다.
- 새 볼륨 생성:
- 축소가 완료되면 '할당되지 않음'으로 표시된 검은색 영역이 새로 생깁니다. 이 영역이 바로 우리가 새롭게 만들 파티션의 공간입니다.
- '할당되지 않음' 영역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'새 단순 볼륨'을 선택합니다. '새 단순 볼륨 마법사'가 시작됩니다.
- 마법사 진행:
- '새 단순 볼륨 마법사'가 시작되면 '다음'을 누릅니다.
- '볼륨 크기 지정' 단계에서 기본적으로 최대 크기가 입력되어 있으니, 그대로 두고 '다음'을 누릅니다. (필요에 따라 더 작게 분할할 수도 있습니다.)
- '드라이브 문자 할당' 단계에서 새로 생성될 드라이브에 할당될 문자를 선택합니다. (D, E, F 등) 기본으로 지정된 문자가 있다면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. '다음'을 누릅니다.
- '파티션 포맷' 단계에서 파일 시스템을 선택합니다. NTFS를 기본으로 선택하고, '볼륨 레이블'에 원하는 이름을 입력합니다. (예:
DATA
,자료
등) 이 이름이 탐색기에서 드라이브 이름으로 표시됩니다. '다음'을 누릅니다. - 마지막 요약 정보를 확인하고 '마침'을 누르면 새로운 드라이브가 생성되고 포맷이 진행됩니다. 잠시 후 탐색기에서 새로운 드라이브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3. 디스크 분할 시 유의할 점
디스크 분할은 비교적 안전한 작업이지만, 몇 가지 주의사항을 염두에 두면 좋습니다.
- 충분한 여유 공간 확보: C 드라이브의 용량을 너무 많이 축소하면 운영체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. 최소한 50GB 이상은 운영체제용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.
- 백업의 생활화: 드물게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으므로, 중요한 데이터는 항상 미리 백업해 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
- MB 단위 계산: 축소할 용량을 입력할 때 MB 단위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. 100GB는 102400MB, 1TB는 1024000MB로 계산해야 합니다.
- 포맷 시 데이터 유실 주의: '새 단순 볼륨'을 생성하고 포맷하는 과정은 새로운 파티션을 만드는 것이므로, 기존 데이터가 있는 파티션을 포맷하는 것과 다릅니다. 하지만 혹시라도 실수로 기존 파티션을 포맷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
4. 마무리: 쾌적한 PC 환경을 위한 첫걸음
윈도우 11 디스크 분할은 PC를 사용하는 데 있어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관리 방법입니다. 앞서 설명한 대로 윈도우에 내장된 '디스크 관리' 기능을 사용하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디스크를 분할할 수 있습니다. 이렇게 디스크를 용도에 맞게 나누면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, 운영체제 드라이브의 용량 부족으로 인한 속도 저하를 방지하여 더욱 쾌적한 PC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.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여러분의 컴퓨터를 더 스마트하게 관리해보세요. 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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